이석문 교육감 취임 1주년 ‘서귀중학교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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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취임 1주년 ‘서귀중학교 하이파이브’
  • 진순현 기자
  • 승인 2019.07.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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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이후 학교 변화 뚜렷…고교체제개편 상징성‧산남교육 발전 의지 반영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취임 1주년을 맞아 1일 오전 8시 서귀포중학교(교장 양덕부)에서 ‘등굣길 하이파이브’를 했다.

이 자리에는 양덕부 교장과 김진식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순문 교육청 정책기획과장, 서귀중 학부모 등도 함께했다.

이날 서귀중 선택 이유로 도교육청은 “연합고사를 폐지를 통해 의무교육 본연의 과정이 구현되는 중학교 현장을 만들고 있다. 그 과정에서 교사와 교직원들이 많은 수고를 하고 있다”며 “교육감 제1공약인 ‘고교체제개편’의 상징성과 현장 교직원‧학부모 격려, 산남 교육 발전 의지 등을 담아 서귀중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귀중은 ‘사랑합니다’ 캠페인, ‘점심리그’ 등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 자존감, 건강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그 결과 학교 지원이 이전보다 높아졌고, 무단결석, 10일 이상 장기결석 등도 확연히 줄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학생들의 선행으로 서귀중 동문이 ‘피자 125판’을 학교에 선물한 사례도 있었다”면서 “그래서 서귀중을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귀중은 이석문 교육감 취임 이후 학교 지원 숫자가 늘고, 무단결석 숫자가 확연히 줄어 들었다.

2016학년도 215명 정원에서 187명 밖에 지원하지 않다가 2017학년도에는 197명 정원에 210명이 지원, 지원자가 정원을 넘었다. 이어 2018학년도에는 197명 정원에 228명이 지원한 데 이어 2019학년도에는 195명 정원에 238명이 지원해 43명이 초과됐다.

이와 함께 무단결석은 2015학년도 741회(42명)였다가 2018학년도에는 192회(19명)으로 줄었다. 10일 이상 장기결석자도 2015학년도 31명에서 2018학년도 11명으로 크게 줄었다.

이석문 교육감은 “서귀중을 비롯한 학교 현장이 만드는 희망을 기반으로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앞으로도 충실히 실현하겠다”며 “아이들을 위해 헌신과 노고를 다한 도민과 교육가족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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