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을 걸으며 느껴보는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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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걸으며 느껴보는 친절
  • 고용준 서귀포산림휴양관리소
  • 승인 2023.07.04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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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산림휴양관리소 고용준
서귀포산림휴양관리소 고용준

코로나 19엔데믹 선언과 함께 우리들의 생활도 점차 일상회복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도내 관광지를 찾고 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숲길을 찾아 자연휴양림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자연을 만끽하고 있다.

무표정했던 도시에서의 삶과 다르게 숲길을 오는 방문객들의 표정을 보면 한결 편안한 마음이 느껴진다.

일상에서의 복잡한 일을 잠시나마 잊어버리고 숲길을 걷다보면 사람들에 여유로운 마음과 친절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한 사례로 처음에는 주변 숲길이나 오름을 걷다보면 적막하고 낮선 느낌이 있었다.

그런데 숲길을 걷다가 서로 마주치면 “안녕하세요~”라고 처음보는 사람인데도 반갑게 인사를 하며 지나가는 것이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밝은 미소를 띄우면 인사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마음이 편안해지고 가볍게 인사를 하는 탐방객들이 지니고 온 너그러운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

친절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직장에서도 숲길을 걷듯이 여유로운 마음과 밝은 미소로 인사하는 것만으로도 친절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서귀포시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시설보완사업과 숙박동 리모델링 공사 등 새단장을 완료 하고 7월 15일부터 성수기 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가까운 숲길을 방문하여 힐링과 함께 친절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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