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한국어 확정 수고한 모두에 감사…열어놓고 의견 수렴하길
“‘한국어 IB교육프로그램’ 도입은 대한민국 근대교육 100년의 역사 이래 가장 큰 변화 가져올 것”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22일 주간기획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주 제주도교육청과 IB와 함께 IB 한국어화를 확정했다. 희망을 안고 결실을 만들어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교육감은 “특히 국제학교 과정을 공교육에서 받을 수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IB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속조치도 취하겠다”고 우려를 불식시켰다.
또한 이 교육감은 “처음 가는 길이기에 많은 의견과 전망들이 있을 것”이라며 “열린 구조에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후속조치를 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IB는 스위스제네바에 있는 비영리 교육재단인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에서 총괄 운영하는 국제표준 교육과정으로 현재 전세계 153개국 4783개 학교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IB 디플로마 과정에서 획득한 점수는 전 세계 명문대학 입학 기준이 되고 있다. 지난 주 제주도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이 한국 교육 역사상 최초로 IB프로그램이 국내 공교육에 운영되는 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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