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버스승차대 편의시설 설치 확대
상태바
서귀포시, 버스승차대 편의시설 설치 확대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3.07.17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승차대 내 편의시설을 확대한다.

시는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여름철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에어커튼 19곳, 알루미늄 복합패널의 지붕 23곳를 설치할 예정이다.

에어커튼은 작동 시 내부의 바람을 일으켜 뜨거운 열이 순환하는 것을 막아주며, 승차대의 유리지붕을 복합패널 형태로 교체함으로써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겨울철 한파 속에서도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열의자도 22곳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온열의자는 영상 기온이 18도 이하로 내려가면 의자가 자동으로 가동돼 36도 이상 따뜻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해, 연중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대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서귀포시는 버스정류소 1,766곳(비가림 1,022, 표지판 744) 중 에어커튼 31곳, 온열의자 77곳를 운영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버스정류소 내 편의시설 확대는 대중교통 이용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설치로 연중 교통이용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