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예총, 청소년 4·3 문화예술제 '우리의 4·3은 푸르다,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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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예총, 청소년 4·3 문화예술제 '우리의 4·3은 푸르다, 참가자 모집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3.07.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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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민예총(이사장 김동현)이 주최·주관하고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후원하는 2023 청소년 4·3 문화예술제 ‘우리의 4·3은 푸르다’가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3 청소년 4·3 문화예술제는 제주도내 청소년들이 4·3의 역사적 의미를 토대로 평화와 인권을 이야기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또래 청소년들이 모여 문화예술워크샵 등 활동을 통해 '평화 인권 선언문'을 만들어 보는 '평화 인권 선언단', 평화 인권 부스인 '우리는 평화 인권 수호대', 그리고 공연, 전시, 영상,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장르로 4·3을 표현해 보는 문화예술제 등이 준비돼 있다.

오는 9월 10일 제주 탑동 해변공연장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문화예술제는 제주도 내 중·고등학생 또는 같은 연령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주 4·3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제주4·3과 평화, 인권 등에 대한 생각을 담은 예술작품을 공모(공연, 문학, 전시, 영상, 문학 4개 부문)한다.

각 장르별 선정자들에게는 소정의 창작비를 제공하며 우수한 총 3팀에게 제주도지사상, 제주도교육감상, 제주민예총이사장상을 수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사)제주민예총 홈페이지(https://vo.la/KM8xu )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jepaf@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선정명단은 오는 21일 개별통보(단, 평화 인권 선언단은 8월 8일 개별통보)를 통해 확정된다.

(사)제주민예총 관계자는 “‘우리의 4·3은 푸르다’는 부제에서 ‘우리’라는 단어는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의식을 나타낸다”며 “붉은 빛으로 얼룩졌던 제주 4·3을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푸른빛으로 어루만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사)제주민예총 홈페이지 (https://vo.la/KM8xu)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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