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기당미술관 변시지교육강좌 '변시지, 은유와 상징의 미학'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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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기당미술관 변시지교육강좌 '변시지, 은유와 상징의 미학' 마련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3.08.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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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전)기당미술관 명예관장 변시지 타계 10주기 기획, 작가의 예술혼을 기리고 알리는 변시지 교육강좌 세 번째 시간을  오는 10일 오후 3시에 기당미술관에서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변시지 교육강좌는 '변시지, 은유와 상징의 미학'이란 주제로 김유정 미술평론가를 초청해 진행한다.

김유정 강사는 미술평론가로 이번 강의에서는 변시지의 예술에서 보여지는 의미를 다섯 가지 개념으로 해석할 예정이다.

어설픔(고졸미), 암시(세상에 대한 은유), 실존의 고독, 바람과 말과 까마귀의 섬과 떠나가는 배(풍토의 상징), 풍경과 장소를 가지고 변시지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미술평론가 김유정은 변시지 작품세계를 어디에도 없는 ‘관념 풍경’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해석한다.

특히 풍토 이론을 적용해 일본, 서울, 제주 각각의 장소들에 자연과 사회적 풍토를 조명하고 시대적 상황 속에서 형성된 변시지 예술과 성과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당미술관에서 변시지 타계 10주기 기획으로 마련된 변시지 교육강좌는 작가의 그림을 여러 관점에서 살펴보며 다양한 해석을 내놓는 자리다"며 "올해 10월에는 변시지 학술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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