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철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을 위해 축산물 영업장 1,086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점검한다.
올해 여름철은 높은 기온으로 인해 폭염이 길어지고 있어 축산물의 부패, 변질이 쉬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과 더불어 휴가철을 맞아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임에 따라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식육포장처리업 124, 축산물판매업 684, 식육즉석판매가공업 231, 축산물운반업 47곳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작업장 위생상태, 보존․유통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보관․판매, ▲표시기준 위반 및 허위․과대광고, ▲영업자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또한 다소비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위생점검 시 여름 휴가철에 소비가 증가하는 구이용 돼지고기 등의 품목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위반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축산물에 대해서는 회수, 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현재까지 75곳․118건에 대해 수거검사를 진행했으며, 불법행위 16건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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