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33회 탐라 합창제, 오는 2일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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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33회 탐라 합창제, 오는 2일 막 오른다.
  • 한기완 기자
  • 승인 2023.10.0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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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마추어 최대규모 합창 대 향연.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서 이틀간

제주지역 최대규모 합창 축제 2023년 ‘제33회 탐라합창제’(사진)가 오는 2~3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탐라합창제’는 제주지역 아마추어 합창단에게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합창으로 관객과 소통하기 위한 ㈔한국합창총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회가 기획공연으로 올해가 33번째 무대다.

제주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을 좋아하는 제주도민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합창단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제주의 가을에 깊은 낭만과 노래를 통하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도민 대통합 축제의 장이다.

이번 합창제에 참여하는 단체는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합창단으로 학생부와 일반부 부분으로 구성됐다.

장문희 사회자가 진행하는 행사 첫날인 오는 2일에는 애월어린이중창단이 ‘어욱과 보름의 줄동길락’, ‘저녁연기’로 학생부 중창 부문으로 무대에 오르고 약천사어린이합창단, 아라호리합창단, 동광꿈담합창단, 한라마음소리합창단이 학생부 합창으로 참가한다.

이어 특별출연으로 동요 가수 이성원의 무대가 펼쳐진다.

.박혜진 사회자가 진행하는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일반부 중창에는 엘피스앙상블, 그루터기중창단, 아마빌레중창단, 퀸하모니중창단, 벨라보체앙상블이 경연한다.

일반부 합창에는 귤빛여성합창단, Why Not! 연·노형여성합창단, 애월합창단, 조천혼모심하모니합창단, 서귀포아트콰이어, 제주아트콰이어여성합창단, 맑은소리합창단, 칼리오페합창단, 펠릭스합창단, 구좌와들랑합창단, 다모앙여성합창단, 아라여성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 특별공연으로 동요가수 이성원에 이어 바리톤 김승철이 신고산타령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Toreador Song’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옥녀 ㈔한국합창총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 지회장은 “올해도 무더위와 지진, 홍수, 자연재해, 전쟁으로 지구촌의 많은 사람은 고통과 슬픔에 빠져있다”라며“우리는 합창을 통하여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 ‘제33회 탐라 합창제’는 ㈔한국합창총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회가 주최하고 이번 공연으로 지역합창문화 대중화에 불씨가 되고 예술인과 도민이 합창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위한 기획 의도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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