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은 학생들이 제주의 생태환경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하고 생태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습지맵 ‘제주 습지로’를 제작해 10월 중 도내 전체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습지맵은 서귀포시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습지기록단 14명 학생의 습지 탐방 기록이 반영되었으며, 람사르습지도시 전문위원 및 습지 전문가 등의 현장 답사와 자문을 거쳐 완성됐다.
습지맵 ‘제주 습지로’는 습지의 정의 및 야생생물에 대한 정보와 제주 람사르습지, 지역별 내륙습지, 연안습지, 인공습지 안내 등 제주 습지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제주에는 총 340여개의 습지가 있지만 학생 탐구활동이 용이한 습지 67개를 선정, 학생들이 지도를 활용해 습지를 탐방해보며 제주 생태환경이 갖는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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