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오사카 직항로 개설 10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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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오사카 직항로 개설 10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개최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3.11.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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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올해 제주-오사카 직항로 개설 100주년을 기념하는 토크콘서트를 24일 오후 7시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개최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올해로 데뷔 28년차를 맞는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제주도 홍보대사로 활발하게 활동한 양방언 씨가 참여한다.

다큐멘터리 작가 안현미 씨의 진행으로 양방언 씨와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고지우 학생이 재일제주인의 이주생활과 제주인의 정체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이후 양방언 씨는 대표곡인 ‘프린스 오브 제주(Prince of Jeju)’, ‘아시안 뷰티(Asian Beauty)’ 등을 들려준다.

토크콘서트 입장료는 무료이며 온라인 사전 예매 후 잔여좌석(20석)에 한해 현장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064-753-39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영훈 지사는 “재일제주인의 이주역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역에서 삶의 터전을 일궈온 제주인의 자부심이자 세계로 뻗어나갈 동력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재일제주인의 헌신에 보답하면서 이주역사 재정립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0월 7일 재일본 관동·관서도민회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오사카 직항로 개설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 기념식 이후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재일제주인 이주역사 전시회를 마련하는 등 재일제주인 관련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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