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노후 시설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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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노후 시설 환경 개선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3.12.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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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에너지 복지와 노후 에너지 시설 환경 개선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8억 1800만 원을 투입한다.

시는 1억 6700만 원을 투입, 취약계층 150가구 및 복지시설 3개 시설에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등기구 교체 주기 연장에 따른 비용 절약, 전기요금 연 1100만 원 절감, 온실가스 48.1tCO₂배출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 에너지기본조례'에 따른 보편적 에너지 공급과 도서 지역 연료공급의 형평성을 위해 2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시민들에게 연료 운송비와 가스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연탄공장 폐업(`04.07.31.)으로 육지부 연탄반입이 불가피해, 연탄 사용시설에 대한 보편적 에너지 공급과 연탄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1억 5000만 원(405천장)을 지원하고 있다.

도서 지역(마라 26회, 가파 18회) 주민들의 열악한 정주 여건 개선 및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4100만 원을 투입, 생활필수품(유류, 가스, 연탄, 목재펠릿) 해상 운송비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급증하는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4900만 원을 들여 취약계층 가구 내 노후 가스공급관 교체 및 안전장치(타이머콕)를 설치해 타이머콕은 노인 세대(만 65세 이상), 치매 환자, 경로당을 대상 258가구, 가스공급배관 교체(고무배관→금속배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층, 소외계층 132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는 매년 관련 공공기관과 협업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너지 바우처- 4인기준 겨울철 583천원, 여름철 93천원, 등유나눔카드-641천원/가구), 한국광해광업공단(연탄쿠폰-546천원/가구), 한국에너지재단(에너지효율개선-단열·창호, 바닥 배관 등)과 취약계층의 부담 경감과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 중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친환경에너지 기반 조성해 전기자동차 충전방해 지도단속 및 충전 예절 향상을 위한 홍보와 발전소 주변 마을에 각종 주민복지사업을 지원해 주고 있다.

'탄소 없는 섬 제주 2030'에 따라 총 40백만원을 투입해 복지시설 2곳에 태양광 설비를 총 15㎾를 보급, 도(제주에너지공사)와 협업해 태양광발전 설비 보급을 희망하는 마을 공동이용시설에도 설치 사업을 추진, 15개시설(신규13, 수리2)에 약 45㎾를 보급하여 총 75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급속충전 구역 내 전기차 충전 방해행위 지도 단속강화(완속은 2024.7.1.부터)로 전기차 이용 문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주민 불만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1600만 원을 투입해 홍보물 배부, 현수막 설치,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한 안내 등 달라진 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충전방해행위 단속은 주민신고제와 자동단속(서귀포시: 11개소·20면) 등 2가지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급증하는 민원 업무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1500만 원을 투입해 충전방해 행위 통합단속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원스톱(One-Stop)으로 단속 업무처리가 가능해졌다.

한편 서귀포시는 발전소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전력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향후 지역 내 신규 발전소가 건설되는 경우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원금 배분 등 관련 절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관내 7개 읍면동 35개 마을을 대상으로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 3억 4000만 원을 들여 49개 사업에 마을 공동시설 리모델링, 물품 구매 등의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는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에너지 환경에 복지와 에너시 시설 환경 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에너지 약자에 대한 세심하고 꼼꼼한 정책을 추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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