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7일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를 공무원연금공단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연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공무원연금공단 연말행사와 더불어 공무원연금공단 직원 및 가족, 지역 주민들에게 연말 분위기가 나는 조화롭고 감미로운 연주를 선보였다.
제주만의 특색이 묻어나는 '감수광', '해녀의 노래'에 이어 바흐의 '첼로 모음곡 제1번', '안데르센의“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관객들에게 공연을 선사했다.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1년 창단돼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들을 모집해 매주 일요일마다 모여 악기연습과 연주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위상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본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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