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산 노지감귤 위상…평균가격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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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산 노지감귤 위상…평균가격 최고가 경신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3.12.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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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노지감귤 평균가격이 감귤 가격조사 이후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국민대표 과일로 제주감귤의 굳건한 위상을 지키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조생감귤 출하시기를 맞아 21일 새벽 2시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경매 현장을 방문해 감귤 유통실태를 점검하고, 유통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13번째 경청 민생투어에 나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을 비롯해 감귤 주산지 농협조합장, 제주농업인단체협의회장, 미래감귤산업추진단원, 감귤출하연합회 사무국장 등과 함께 가락시장 내 법인별 경매현장을 찾아 감귤 유통현황을 파악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올해산 노지감귤은 평균가는 2022년산 평균 가격(8,000~8,500원) 대비 약 30% 높은 1만~1만 1,000원대를 형성하는 등 1997년 감귤가격 조사 이래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은 42만 6,000톤으로 전년 생산량 42만 9,000톤 대비 약 1% 감소했다.

오영훈 지사는 가락시장 5대 청과인 한국청과, 동화청과, 농협공판장, 서울청과, 중앙청과를 차례로 찾아 감귤 유통에 힘쓰는 가락공판장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고품질 고당도 감귤 출하 등을 바탕으로 제주감귤의 좋은 가격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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