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7일 제5기 마을세무사를 신규 위촉해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6년부터 시행된 마을세무사 제도는 제주지역 세무사들이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도는 2016년부터 제주지역세무사회와 협력해 제1기 마을세무사 16명을 시작으로, 제2기 20명, 제3기 21명, 제4기 21명의 재능기부로 무료 세무상담을 진행해 왔다.
국세 및 지방세 세금의 신고, 세액계산 등 다방면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전화, 팩스, 이메일 또는 방문 등의 방식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제5기 마을세무사는 읍·면·동 지역별로 총 16명이 위촉,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세금 고민에 대한 무료 상담 및 절세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들의 세금문제 해결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마을세무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세무사 제도 활성화를 통해 도민 맞춤형 세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세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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