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3년산 월동채소 재배면적 관측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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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3년산 월동채소 재배면적 관측조사 결과 발표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4.01.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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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023년산 월동채소 재배면적에 대한 드론 관측조사 결과, 월동채소 전체 면적은 지난해(1만 2,602ha) 대비 4.0%, 재배의향 조사(1만 2,953ha) 대비 6.6% 감소한 1만 2,099ha로 조사됐다.

지난해 하반기 태풍 등 자연재해 피해가 적고, 기상 여건이 좋아 생산량 증가로 인한 농가들의 과잉 생산 우려와는 상반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월동무와 당근 품목의 경우 2023년산 재배의향 조사(`23. 5월) 대비 각각 6.1%, 5.7%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월동무 품목은 전년 수준으로 예상된 면적(재배의향, 5,424ha) 보다 6.1% 감소한 5,091ha로 조사됐다.

당근도 작년 태풍으로 인해 재배면적이 크게 감소(848ha)한 영향으로 올해 큰 폭의 재배면적 증가(재배의향, 1,320ha)가 예상됐으나, 드론 관측결과 예상면적보다 5.7% 감소한 1,245ha로 조사돼 평년 수준의 면적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양배추 면적은 재배의향 조사(1,565ha) 대비 3.6%, 전년(1,548ha)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품목의 경우, 구마늘 1,088ha, 양파 750ha, 브로콜리 1,262ha 등 대부분 품목이 지난해 대비 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월동채소 재배면적 드론 관측조사는 월동채소 수급안정 정책 및 각종 농업정책의 기본 통계자료로 활용하고자 제주도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협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도 제주 전체 농경지(5만 5,000ha, 팜맵기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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