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용덕 본지 발행인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장 보궐선거 출마
상태바
오용덕 본지 발행인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장 보궐선거 출마
  • 한기완 기자
  • 승인 2024.01.16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 의식을 갖고 출마
제주도체육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본지 오용덕 발행인
제주도체육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본지 오용덕 발행인

제주에 오용덕치과의원을 개원하면서 제주 체육계에 입문한 본지 발행인 오용덕 제주스포츠클럽 회장이 직전 회장 타계로 인해 공석이 된 제주도체육회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오용덕 회장은 1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 카페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 및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체육의 전문 경영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 회장은 기자회견장에서 주요 공약으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균형발전 ▲스포츠클럽을 통한 학교 체육 발전 ▲제주형 스포츠산업을 통한 재정 안정화에 혼신 다해 추진 등을 내세웠다.

체육인으로서 30년간 체육회에서 활동한 한 오용덕 회장은 “민선 2기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는 미래 제주체육 발전을 위해 현재까지의 문제점들을 정확히 진단하고 처방하여 끌어 나갈 수 있는 체육 전문가가 필요할 때다”라며 “안정적 재정 확보를 통한 종목단체 지원 및 학교 체육 꿈나무 육성과 함께 체육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생활체육과의 선순환을 통하여 제주 체육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지향적인 체육 발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먼저 체육인의 힘을 모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우리 체육회에 미진한 자율성과 독립성, 책임감, 재원 등의 문제를 임기 동안에 해결하여 제주체육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스포츠는 초고령화 시대 현대인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분야로서 하나의 건강문화이면서 생활의 전부라고 생각한다”라며“제주체육인들과 함께 체육회의 숙원인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모든 초점을 맞추어 역량과 열정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그는 제주체육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에 마지막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직전 회장 타계로 인해 공석이 된 제주도체육회장 보궐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지난 15일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오용덕 제주스포츠클럽 회장과 신진성 전 도 체육회 수석부회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기호 추첨 결과 오 후보가 1번, 신 후보가 2번으로 정해졌고, 보궐선거는 25일로, 선거운동은 오늘부터 선거일 전날까지 진행된다.

한편 앞서 보궐선거 운영위원회는 예비선거인 390명 중 추첨을 통해 254명의 선거인단을 확정했고, 회장 임기는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인 2027년 2월 말까지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