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설 연휴 '환경정비 및 생활폐기물 처리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과 관광객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생활폐기물 처리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읍면동에서는 자체 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대 청결 운동으로 2월 6일까지 마을안길, 쓰레기 취약지역 등 생활 주변을 청소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내·외부 손님을 맞이할 예정이다.
오염된 비닐, 플라스틱은 깨끗이 씻어서 배출하고, 부탄가스 통 등 폭발 위험이 있는 물건은 반드시 구멍을 뚫어 안전하게 배출해야 하며, 다 쓴 폐건전지 등은 전지류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또한 설 명절 제수 구입 등은 설 차림에 필요한 양만큼 알맞게 준비하고, 남은 음식물은 적절하게 보관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 “설 연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전하면서, “시민들께서도 배출기준을 준수해 생활 쓰레기를 버려주시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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