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는 소리꾼 이자람이 헤밍웨이의 고전을 판소리로 재창작한 '노인과 바다'를 오는 23일 선보인다.
‘내 이름 (예솔아)’의 꼬마 가수에서 ‘춘향가’ 최연소 완창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이수자 이자람은 밴드 보컬, 뮤지컬과 연극 배우, 작창가로 활동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국악계 작은 거인으로 불리는 그녀는 '사천가', '억척가', '이방인의 노래' 등 희곡이나 근현대 소설을 판소리로 변주하며 판소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판소리 '노인과 바다'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원작을 재해석해 이자람이 직접 대본을 쓰고 작창한 작품이다.
관람료는 1층 2만 원, 2층 1만 5천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2월 16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www.jejusi.go.kr/acenter/index.do)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또한 격차 없는 문화 향유를 위해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문화소외계층 무료 관람 신청도 선착순 전화/이메일 접수한다.
문의 제주아트센터(064-728-1509, 8983/ artsjejusi@korea.kr)로 하면된다.
저작권자 © 제주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