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계전지훈련 17개 종목 879팀 20,206명 방문
상태바
서귀포시, 동계전지훈련 17개 종목 879팀 20,206명 방문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4.02.28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2023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동계전지훈련 기간 프로축구팀인 포항스틸러스, 광주FC 등을 포함해 17개 종목 879팀 20,206명이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800억여원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고 지난해 동계전지훈련 17,477명 유치 대비 15% 증가한 수치이다.

종목별로는 축구종목이 전체 현황의 약 58%를 차지한 가운데 테니스, 육상, 농구, 야구 종목이 축구와 더불어 전체 유치 인원의 8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학부모 관심과 참여가 높은 칠십리 전국 꿈나무 테니스대회, 칠십리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등 기존 대회 개최와 더불어 신신호텔배 &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를 새롭게 유치함으로써 유소년 시리즈 대회와 연계한 전지훈련팀 확대 유치로 지역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코로나로 인해 2020년부터 중단되었던 해외 전지훈련팀 방문이 중국인 단체관광객 재방문과 중국 프로축구팀 등 해외 전지훈련팀 재유치를 통해 국제적인 전지훈련지로써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만족도 높은 다양한 인센티브를 전지훈련팀에 제공하고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운동지원 프로그램은 선수들의 부상방지와 운동 능력 향상 서비스 제공, 동계전지훈련기간 팀 지도자들에게 홍보 작년대비 830여명이 이용했다.

축구·농구종목 동계 스토브리그는 경기대진 운영 및 심판 지원을 통해 실전과 같은 훈련여건을 조성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도록 지원, 공항과 숙소간 수송 버스 지원, 전지훈련 선수 상해보험 가입, 공영관광지 무료 개방 등 전지훈련팀에게 다양한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

시는 지난해 어린이야구장 외야펜스 안전매트와 관람석 설치,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야간 조명시설 설치를 완료, 올해는 걸매축구장 인조잔디 및 씨름 훈련장 모래를 교체할 예정이다.

올해 서귀포시 사계절 전지훈련은 32,000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계 시즌 종료 후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배구, 농구 등 실내 종목을 하계에 집중 유치해 사계절 전지훈련 최적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3월중 동계전지훈련 참가팀 대상으로 전지훈련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전지훈련 운영 전반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