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추자 뇌출혈 환자 60대女 경비함정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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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추자 뇌출혈 환자 60대女 경비함정 후송
  • 진순현 기자
  • 승인 2019.04.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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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자도에서 길가에 쓰러져 있던 60대 뇌출혈 환자가 해경에 의해 긴급 후송돼 목숨을 건졌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4일 오전 11시25분께 추자 지역 주민이 환자 이모씨(여․63)가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119를 이용 추자보건지소로 옮겼다.

이어 오전 11시 57분께 추자보건지소로부터 환자는 의식은 미약하게 있으나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로 뇌출혈이 의심돼 대형 병원에서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하다며 이송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제주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300t급 경비함을 급파했고, 환자 및 보호자 등을 탑승시킨 후 제주항으로 이송해 오후 3시께 제주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는 올 현재까지 추자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5명 중 헬기를 이용해 12명, 경비함정을 이용해 13명을 후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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