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에 따른 주의 당부
상태바
대구서 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에 따른 주의 당부
  • 한문성 기자
  • 승인 2019.09.02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충서식지(고인 물)를 없애는 등 모기방제 함께 하세요!

제주특별자치도는 대구시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 뇌염 첫 환자 발생은 지난해 8월 14일이었으나 올해는 15일 늦게 나타났다.

일본 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매년 일본뇌염 매개 모기 모니터링을 위해 제주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제주검역소에서 7개 지역에 대해 감시를 해 작은빨간집모기를 채집하했으나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올해 일본뇌염 환자가 처음 확인됨에 따라 방역소독과 축사 및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집중 방역소독을 강화 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으므로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 할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