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앞두고 귀성·관광객 입도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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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앞두고 귀성·관광객 입도 러시
  • 한문성 기자
  • 승인 2019.09.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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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19만여 명 제주 찾을 것으로 예상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는 귀성객을 맞이하는 발길이 분주하다.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제주국제공항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지내기 위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으로 북적이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추석연휴기간 제주에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19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에는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과 반가운 인사를 건네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손자손녀를 맞이하기 위해 공항에 나온 가족들은 대합실에서 만나

환하게 웃는 모습이었다.

이날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에는 고희범 제주시장 등이 귀성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음식축제 홍보행사를 가졌다.

고희범 제주시장이 11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에서 음식박람회 홍보를 하고 있다.

또 추석연휴를 제주에서 보내기 위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모습에서 제주공항대합실은 모처럼 활기가 넘쳤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는 올해 추석연휴 기간동안 약 19만명이 제주도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에 17만7327명이 제주를 찾은 것에 비해 7.1% 증가한 것이다.

이번 추석연휴기간 제주를 찾는 방문객 가운데 항공편 이용객은 국내선 16만4000명·국제선 1만5000명, 선박 국내선은 1만1000명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추석연휴 첫날인 12일은 5만2000명이 추석당일(13일)은 4만7000명, 14일 4만6000명, 15일 4만5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휴동안 국내선은 정기편 889편과 특별기 44편 등 총 933편의 항공기가 제주 하늘길을 뜨고 내리고 뱃길은 목포, 여수, 완도, 추자, 우수영, 녹동, 부산 등 총 43편의 선박이 승객을 실어나른다.

이에따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오는 15일까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반' 가동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도 추석연휴기간동안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한 특별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안전한 추석연휴를 위해 오는 16일까지 24시간 대응체제에 돌입한다.

또 소방당국은 전통시장과 양돈장, 물류창고 등 화재예방과 함께 귀성객들이 몰리는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여객터미널에 구급차를 상시 배치한다.

이와함께 연휴 기간 병·의원 및 약국 휴무로 인한 응급의료공백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9신고를 통해 가까운 지역 당번 병·의원과 약국 정보도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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