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F 2019 제주 국제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 내달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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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F 2019 제주 국제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 내달 12일 개막
  • 진순현 기자
  • 승인 2019.09.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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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이상 참여하는 명실상부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로 만들 터
지난해 IEF 제주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폐회를 선언하고 있는 최신규 IEF회장.
지난해 IEF 제주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폐회를 선언하고 있는 최신규 IEF회장.

  'IEF 2019 제주 국제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이 다음달 12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서귀포시 안덕면 녹차분재로 218)에서 막이 오른다.

  사단법인 국제교류연맹(공동회장 남경필·이광재, 이하 IEF)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선발전은 12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이틀간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5명 1팀 총 80명)', '파파온라인4(1명 1팀 총 16명)'부문과 모바일게임  '펜타스톰(5명 1팀 총 80명)' 등 각 종목 권역별 1팀, 16개 권역 총 48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 1일차에는 3판 2선승제로 각 종목별 16강 토너먼트를 통해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대회 2일차에는 5판 3선승제로 각 종목별 결승전 경기가 진행된다. 이후 경기 결과에 따라 각 종목별 국가대표 3팀이 선정된다.

  초청 프로선수들의 VR e스포츠 시범 경기도 열린다. 1대 1 또는 2대 2로 진행되는 VR 모션 인식 멀티 대전 게임은 첫날 초청 프로 선수들의 이벤트 시범 경기에 이어 다음날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선수들 대상으로 신청을 통해 선별 후 무대에서의 시범 경기를 진행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는 △축하공연 △프로게이머 이벤트 매치 △손오공 캐릭터 경연대회 등과 상설프로그램으로 △e스포츠 체험존 △전세대층이 참여 가능한 '레트로 가족 게임대회', 누구나 즐기는 현장 이벤트 △VR e스포츠 체험존 운영 △가족 e스포 카트라이더 대전(경품:메카드빠샤) △아빠와 함께 레트로게임 대전(경품:삼양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아날로그 보드게임 등이 행사기간 내 진행돼 관람객들의 참여도를 높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람객 전용 25인승 버스 2대가 행사장 주변 오설록, 제주신화월드 일대 등 시간 별 유동인력을 고려해 탄력적인 운행,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IEF(International e-sports festival)'는 2003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한중 청소년 교류 확대의 일환으로 계획된 CKCG(China-Korea Cyber Game)를 국제경기화한 것으로 이듬해 IEF 조직위원회기 창립된 후 대회로는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 이번 선발된 국가대표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후난성에서 열리는 e스포츠 국가대항전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해 참가한다.

  신광오 집행위원장은 "IEF는 한국과 중국 양국간 교류의 장이었던 행사를 세계화하고자 한 것이다. 앞으로 20개국 이상 참가국이 참여하는 명실상부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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