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이 생각하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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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이 생각하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은?
  • 한문성 기자
  • 승인 2019.09.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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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도민 아이디어 ‘여성안심귀갓길 제도 개선 방안’ 최우수로 선정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2019년 여성친화도시 정책 도민아이디어 공모에‘여성안심귀갓길 제도 개선 방안’ 등 총 5건의 우수 제안을 최종 선정했다고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16일까지 도민들을 대상으로 제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소관부서 사전 검토를 거친 후 외부 전문가 등이 포함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을 선정했으며, 도지사 상장과 상금(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을 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1건): 여성안심귀갓길 제도 개선 방안(김수지)

우수(2건): 수눌음-코워킹 공간 조성사업(성서빈), 여성 근무하기 편리한 도시(김후남)

장려(2건): 아이사랑 안심 대중교통 이용 지원 정책(허소현), 아들·딸아, 혼전임신은 싫다!(이충희)

최우수 제안인 ‘여성안심귀갓길 제도 개선 방안’은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여성안심귀갓길 제도에 대해 개선방안으로 △셉테드 기법 도입(환경개선, 방범용 보호장치 설치, 안내판 및 로고젝트 설치) △도내 안심귀갓길 확충 △안심귀갓길 순찰 강화 △ 안심귀갓길 지도 제작 등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공모 마감결과 접수된 제안은 총 21건으로 안전과 돌봄, 여성의 역량강화와 관련된 제안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현숙 성평등정책관은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향후 여성친화도시 우수사업 발굴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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