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다롄․난징 통상네트워크 협업...中 수출활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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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다롄․난징 통상네트워크 협업...中 수출활로 찾는다
  • 진순현 기자
  • 승인 2019.10.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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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다롄 수출입교역회 제주기업 9개사 참가, 제주관운영 및 기업간 회의
다음달 난징주최 수출상담회 및 기업간 네트워크 회의 제주기업 참가 예정
다롄 수출입교역회 제주관 운영(사진 왼쪽)과 난징 콰징상무전자상거래협회와의 기업 네트워크 회의(오른쪽)
다롄 수출입교역회 제주관 운영(사진 왼쪽)과 난징 콰징상무전자상거래협회와의 기업 네트워크 회의(오른쪽)

사드 갈등 이후 제주기업의 중국시장 공략을 체계화 하기 위해 제주도와 중국 다롄․난징 양국이 통상네트워크사업으로 수출활로를 뚫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시범추진하고 있는 중국 주요도시(산하 기업단체)와의 통상네트워크사업이 중국 다롄, 난징 등 2개 도시와 협업사업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통상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제주 수출기업 통상네트워크 구축사업은 제주기업의 중국시장진출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중국 지방정부 및 산하 기관과 연계해 기업인 정례 교류방문 및 지방정부 주관 수출상담회 및 박람회 참가 등 통상관련 협업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중국 다롄시(무역촉진회)와는 지난 5월 ‘다롄 수출입 상품 교역회’를 맞아 제주기업 9개사가 참여해 제주 수출상품관 운영 및 다롄기업과의 통상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중국 난징시(콰징상무전자상거래협회)는 기업인 대다수가 온·오프라인을 병행 운영하고 있어 제주기업의 중국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마케팅을 중심으로 협업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지난다 24일 난징시 온라인기업 등 10개사가 제주를 찾아 제주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1대 1 수출상담 주요사업 설명 등 네트워크회의를 갖기도 했다.

특히 난징시와는 다음달 27일에 제주기업과 난징기업과의 수출상담회 및 통상네트워크 회의를 난징현지에서 운영하는 한편, 제주상품 전용전시판매장 난징점을 개장*하는 등 제주기업의 중국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손영준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도가 중심이 되어 청정한 제주상품을 해외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마케팅을 추진하고 수출 다변화 파트너를 확보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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