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문학인 제주포럼' 오는 18일~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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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문학인 제주포럼' 오는 18일~20일 개최
  • 양진영 기자
  • 승인 2019.10.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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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 지역문학’ 주제로 '제3회 전국문학인 제주포럼'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오리엔탈호텔, 제주목 관아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포럼은 ‘통일시대 지역문학’이라는 주제 아래 전국문학인 제주포럼 조직위원회(제주문화원․제주문인협회․제주작가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각 세션 패널 작가 및 도내외 초청작가 70여 명을 포함해  전국의 문학인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행사 첫 날인 18일 오후 6시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4월 설립된 국립한국문학관의 초대 관장인 염무웅 문학평론가의 ‘우리 운명의 결정권자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기조 강연, 이에 앞서 오후 4시에는 특별세션으로 ‘통일을 넘는 4·3문학’을 주제로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또 지난 8월에 시작해 10월 10일에 마감한 전국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를 초청하여 시상식도 개최된다.

둘째날인 19일에는 총3개 세션이진행되며, 도내외 작가 15여 명이 패널로 참여해 다가올 통일시대에 지역문학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그에 맞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지를 모색하는 대화의 장이 펼쳐지게 된다.

포럼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문학이 있는 다양한 공연·체험·전시 프로그램 ‘문학불턱’이 제주목 관아에서 펼쳐지며, 문학라디오, 추억의 문학블루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1980~90년대 문학청년들의 추억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문학의 발전과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포럼”이라며 “도내외 문학인뿐만 아니라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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