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전통 문화 유산과 자연 환경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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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전통 문화 유산과 자연 환경을 한눈에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9.11.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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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변화로 쌀쌀해진 계절에는 '박물관'이 최고
제주 산북과 산남지역 박물관 구경 "어떨까요"
본태박물관 입구 전경 사진.
본태박물관 입구 전경 사진.

쌀쌀해졌다. 지난 19일 한라산에는 지난해보다 하루 빨리 눈이 내렸다. 눈쌓인 상고대가 등반객들의 눈을 사로 잡는다.

계절의 변화가 제주관광의 움직임을 이끈다. 눈(目)으로 보는 관광패턴이 계절의 변화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실내로 유혹한다.
실내관광지로는 박물관이 제격이다.

제주의 박물관은 자료의 성격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분리해보면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처럼 민속이나 역사를 내용으로 하는 박물관이 가장 많다.

이 밖에 건강과성박물관 등과 같이 건강을 주제로 한 박물관, 감귤박물관·초콜릿박물관 등과 같이 먹을 것을 주제로 한 박물관, 사진을 주제로 한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소리를 주제로 한 박물관, 영화를 주제로 한 박물관, 교육을 주제로 한 박물관 등이 있다.

제주 지역의 박물관은 제주시를 비롯 북제주에 일부, 서귀포를 중심으로 한 섬의 남쪽에 일부가 분포돼 있다.

제주교육박물관·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국립제주박물관·제주민속박물관·제주목 관아·평화박물관 등이 제주시 주변에 분포하고 있다.

섬의 남쪽에는 아프리카박물관·오설록박물관·초콜릿박물관·제주민속촌박물관·감귤박물관·건강과성박물관·제주신영영화박물관 등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본태박물관은 제주의 사람, 자연과 연계한 모든 것을 보여주는 박물관이기도 하다.

제주시에 있는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1978년 착공해 1984년에 개관했다. 이 곳은 민속전시실 2실을 비롯 시청각실·자연사전시실·특별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제주시에 위치한 민속을 테마로 하는 박물관으로 제주민속박물관, 역사 자료를 테마로 한 제주목관아와 평화박물관이 있다.

그밖에 교육을 테마로 한 제주교육박물관, 제주야생초방림원, 생각하는 정원 분재예술원 우양수석박물관, 제주미니미니랜드, 한림공원 등의 제주의 북쪽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서귀포를 비롯 남제주에 있는 박물관으로는 건강을 주제로 한 건강과성박물관과 설록차뮤지엄 오설록이 있다. 또 미술을 테마로 하는 제주조각공원, 민속을 테마로 하는 제주민속촌박물관, 사진을 테마로 하는 김영갑갤러리 두모악과 포토갤러리 자연사랑, 소리를 테마로 한 소리섬박물관, 영화를 테마로 한 제주신영영화박물관, 음식을 테마로 한 초코릿박물관과 감귤박물관 있다.

그 밖에 닥종이인형박물관, 바다박물관, 아프리카박물관, 제주테디베어뮤지엄 등이 있다.

이들 박물관은 제주의 전통 문화 유산뿐 아니라 제주의 자연 환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명관광지다.

박물관 관계자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박물관이 아니라 찾아가는 박물관으로 정적인 전시에서 동적인 전시로, 활성화된 조사 연구 사업 등 다른 박물관과는 차별화 된 독특한 제주만의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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