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 짱구야~ 먹자! (짱구 ost 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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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짱구야~ 먹자! (짱구 ost 개사)
  • 김성은 대학생기자
  • 승인 2019.12.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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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귀포 올래 시장 근처에 위치한 짱구분식을 다녀왔다. 짱구분식의 내부는 단순했다. 야외와 식당 내부에서도 보이는 오픈 키친의 형태였다. 야외에서는 포장주문을 바로 전달할 수 있었다. 대체적으로 기사식당이나 정말 오래된 분식집 느낌이었다. 그 분위기가 손님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 같았다. 이 곳의 모닥치기는 대표 메뉴다. 모닥치기는 김밥 한 줄, 떡볶이, 계란, 튀김, 마지막으로 소면까지 한 그릇에 담아 나오는 음식이다. 이 곳의 자연스러운 맛은 어떠한 재료에도 조화를 이루었다.

이곳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경우도 있지만 무엇보다 현지인 추천 맛집이다. 서귀포에 사는 사람들은 이름 얘기하면 알정도로 이미 많이 알려진 식당이다.

제주도는 관광지이기에 많은 맛집들이 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맛집과 현지인에게 유명한 맛집이 다르다. 현지인 추천 맛집이라고 해서 더욱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관광객의 경우 현지인 추천 맛집을 알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을 관광객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맛도 중요하지만 특색 있는 것을 즐기기 원한다. 그리고 그것을 SNS에 인증하기 원한다. 이런 심리를 파악해 많은 식당들이 음식의 맛뿐 아니라 비주얼에도 신경을 쓴다.

음식의 겉 모습이 사람들이 굳이 여기까지 찾아오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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