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안의 작은 동물원 '화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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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안의 작은 동물원 '화조원'
  • 김효진 대학생기자
  • 승인 2019.12.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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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고개를 들면 하늘과 자유롭게 나는 새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새를 가까이 보기는 쉽지 않다. 제주 애월읍 소재의 화조원에서는 맹금류, 조류, 포유류, 파충류 종류의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화조원에 들어서면 독수리가 가장 먼저 반겨주며 독수리를 내 손 위에 얹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독수리를 만나고 들어가다 보면 넓은 마당에서 놀고 있는 알파카에게 직접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알파카 체험을 하고 산책로를 따라 걸어 가다보면 올빼미와 왜가리, 라쿤, 코아티, 미니말, 마라, 오리, 백조, 토끼를 만날 수 있고, 더 따라 들어가면 맹금류 관람장이 나온다. 맹금류 관람장에서는 흰머리수리/ 회색올빼미/ 안경올빼미/ 흰얼굴 소쩍새/ 해리스매/ 수리부엉이/ 검독수리/ 흰올빼미/ 송골매/ 참매/ 흰매/ 원숭이올빼미/ 카라카라 등의 맹금류를 볼 수 있다. 그 다음으로는 유리온실에서 앵무새를 새장 안이 아닌 내 앞에서 볼 수 있는 앵무새 체험장이 나온다. 앵무새 체험장에서는 앵무새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여러 종의 앵무새를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올빼미 카페와 기념품점, 조류공연장을 볼 수 있었는데, 조류공연장에서는 맹금류 자유비행을 관람할 수 있다,

화조원에서는 여러 동물들을 체험할 수 있었는데 체험이 항상 진행되는 게 아닌 계절별로 시간이 정해져 있어 방문하기 전 화조원 홈페이지를 방문해 체험 시간표를 확인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한다. 화조원에서는 여러 동물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기에 동물을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보호자 또는 친구/연인 과 함께 동반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동안 매일 보지만 가까이 보지는 못했던 새와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알파카, 밤에만 활동을 하는 올빼미 등의 동물들을 한 곳에서 여러 체험도 함께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마감 1시간 전까지 발권 가능하니 이 점 유의해 방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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