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계획은 401농가·5,700마리(서부권 55%, 동부권 33%, 시내권 12%)
제주시는 올해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선포(’03.12.22)」에 따른 정기 확인검사와 '소 결핵병 근절대책' 의 일환으로 2018년도부터 결핵병 검진을 강화해 청정지역 회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검진은 읍면별 대가축 공수의사 6개 검진반 편성 및 운영으로 관내 401농가에서 사육 중인 만1세 이상의 한‧육우 5,700마리를 대상으로 6월말까지 일제검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외에도 2016년 11월부터 의무화된 “거래되는 가축의 이동 시 결핵병 사전 검사”는 수시 검진을 실시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주 고유의 사육형태인 마을공동목장 입식 전 사전검사 실시로 감염축을 조기에 색출하고 농가간 전파‧확산 고리를 차단할 수 있도록 소 사육농가의 일제검사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검사결과 감염축이 확인될 경우 가축방역실시요령에 따라 감염축 살처분, 농장 내 동거축 전 두수에 대한 확대검사가 실시, 음성농장으로 전환될 때까지 2~3개월 간격으로 2회 반복검사 등 특별 관리해 나간다고 밝혔다.
※ 2019년 검진실적 : [브루셀라] 6,373마리(음성), [결핵병] 6,886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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