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읍장 강승오)에서 운영 중인 피트니스센터가 지역주민은 물론 동계전지훈련 선수단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성산읍 오조리에 위치한 성산국민체육센터 내 피트니스센터는 시설면적 209㎡ 규모에 런닝머신 등 총 18종, 운동기구 23점 탈의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피트니스센터는 2014년 개장해 올해로 6년째 운영, 지속적인 장비 보강 등 환경개선을 통해 최근에는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해 1일 200여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 체력증진과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성산읍을 방문하는 선수단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피트니스센터를 무료로 운영, 최근 구좌읍 등 인근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이용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성산읍 관계자는“지역주민과 전지훈련선수단 등 센터 이용객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실시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읍에서는 올해 피트니스센터 장비보강을 위해 3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이용객이 원하는 헬스 장비를 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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