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수도 준설공사 조기시행 한다.
3일 시는 따르면 하수관로내에 토사, 이물질 등 퇴적물로 인한 배수기능이 저하된 시설물로 하수 역류로 인한 악취 및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등 주민생활에 직접적인 불편을 초래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전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 하수도 준설공사를 긴급 발주했다.
시는 총 6억4300만 원을 투입, 지역별로 3개 권역으로(서부지역, 동부지역, 동지역) 구분해 발주했으며, 2월중 입찰 및 착공, 우기 전 하수도 슬러지 준설(2,612㎥), 폐기물처리(1,357ton), CCTV관로조사(3,000m)를 실시한다.
서부지역(대정,안덕) 준설은 V=552㎥, 폐기물처리 287ton, CCTV 1km. 1억3800만원, 동부지역(남원,성산,표선) 준설 V=990㎥, 폐기물처리 514ton, CCTV 1km. 2억4300만원, 동지역(12개동) 준설 V=1,070㎥, 폐기물처리 556ton, CCTV 1km. 2억6200만원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하수관로 준설공사가 시행될 경우 태풍 및 집중호우 등으로 상습침수피해가 되풀이 되는 곳을 사전 정비를 실시, 하수관로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오수 역류로 인한 악취 등을 사전에 예방, 주민불편 최소화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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