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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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캠페인 전개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0.02.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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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증 예방 개인위생수칙 반드시 준수 당부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후 2시 제주국제공항에서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확산 방지를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민안전실 주관으로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자치경찰단,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 안전모니터봉사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도는 공항 이용객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이 적힌 홍보물을 배부하며 마스크 착용과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당부했다.

특히, 감염자 발생 지역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발열과 호흡곤란,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을 주의해야 한다는 점을 널리 알렸다.

이와 함께, 감염 예방과 청결, 위생 관리를 위해 손세정제 제공과 마스크 3000여개도 배부했다.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행동수칙 준수 홍보전단 3만부를 제작하고 읍면동에 배부하여 홍보하고 있다”며 “해외여행 14일 이내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및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안내를 받은 후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 1월 20일부터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1월 27일부터 감염병 위기대응을 최대 위기단계인 ‘심각’단계에 준하는 상태로 격상하여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운영하고 있다.

본부는 10개반별로 근무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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