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콘텐츠 활용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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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콘텐츠 활용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
  • 한문성 기자
  • 승인 2019.05.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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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현지 여행사와 레저 활용 상품 개발

레저 콘텐츠를 활용한 특수목적관광 상품이 개발돼 싱가포르 관광객 70여 명이 제주를 찾았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에 따르면 싱가포르 현지 동호회(Singapore Adventurous Nature-Lovers), 여행사와 함께 개발한 ‘한라산 등반, 제주올레 걷기’ 상품과 ‘제주 자전거 일주’ 상품이 출시된 가운데 지난 15일 싱가포르 관광객이 제주를 찾아 여행을 하고 있다.

‘한라산 등반, 제주올레 걷기’ 상품으로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제주를 찾은 싱가포르 관광객 25명은 동문시장, 한라산 관음사 코스 등반, 올레 1코스와 14-1코스, 관음사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또 지난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는 ‘제주 자전거 일주’ 상품이 진행되어 45명의 싱가포르 관광객이 제주시 탑동에서 출발하여 제주를 서쪽에서 동쪽으로 자전거 일주하며 여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오는 26일 개최되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 싱가포르 여행사 상품개발 담당자가 참가하여 향후 마라톤을 활용한 제주관광 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상품은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현지 동호회, 여행사 공동 제주 특수목적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달 진행된 제주 특수목적관광 상품은 ‘제주 봄철 제주올레걷기와 한라산 등반’과 ‘자전거를 타며 즐기는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개발됐다.

또한 각각 6일의 여행일정 동안 제주에 내내 머물며 제주의 다양한 관광지와 레저 활동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한 싱가포르 현지 동호회와 여행사와는 지속적인 협업을 통하여 제주올레 걷기, 한라산 등반, 자전거, 마라톤 등 제주 특수목적 콘텐츠를 활용한 특화 상품이 지속 개발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는 관광이 아닌 장기간 체류하며 제주에서 레저, 체험활동을 즐기고 싶어 하는 수요가 있는 싱가포르를 대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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