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2월중 제주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92.3으로 전월대비 8.7포인트 하락했다.
한국은행제주본부가 도내 241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소비자동향지수(Consumer Survey Index : CSI -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설문조사, 그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자료)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심리지수는 92.3으로 전월대비 8.7포인트 하락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면 현재생활형편CSI(88)는 전달과 같았다. 생활형편전망CSI(90)는 4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92)와 소비지출전망CSI(103)는 전월대비 각각 7포인트 및 9포인트 떨어졌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가운데 현재경기판단CSI(59)와 향후경기전망CSI(69)는 전월대비 각각 13포인트 및 17포인트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73)와 금리수준전망CSI(92)는 전월대비 각각 13포인트 및 1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저축 및 부채상황 인식을 보면 현재가계저축CSI(96)는 전월과 같았다. 가계저축전망CSI(92)는 2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0)는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한 반면, 가계부채전망CSI(101)는 3포인트 상승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 가운데 물가수준전망CSI(123)와 주택가격전망CSI(84)는 전월대비 각각 4포인트 및 12포인트 하락했다.
임금수준전망CSI(113)는 전월대비 7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2월중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96.9(전월대비 △7.3p)로 제주 수준(92.3)을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