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각처에 빠르게 연락하는 통신망의 하나
연대는 오늘날과 같이 통신 시설이 발달하기 이전에, 적의 침입과 위급한 일이 있을 때 도내 각처에 빠르게 연락하는 통신망의 하나였다. 각 방호소와 수전소에 여러 개의 연대가 설치되어 연락의 신속성을 기하였다.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적의 침입과 위급함을 알렸다.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연대를 지키던 사람이 직접 달려가 상황을 전하였다.
이 연대는 2001년 2월 복원한 연대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3-9호, 제주시 화북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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