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화재단 ‘찾아가는 어린이 체험관’ 호응
상태바
4‧3평화재단 ‘찾아가는 어린이 체험관’ 호응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0.07.02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3어린이체험관의 ‘찾아가는 어린이 체험관’이 체험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지난 6월 2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1~4학년) 30곳을 직접 방문하고 2800여명 어린이들에게 체험 교구재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체험관’은 코로나19로 4‧3어린이체험관 예약이 취소된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어린이들이 소속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4‧3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

이를 위해 4‧3어린이체험관은 어린이들이 ▲동백꽃 목걸이 ▲스크래치 보드 엽서 ▲흔들리는 까마귀 ▲스티커 방사탑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직접 신청기관을 방문한 후 교구재를 제공했다.

교구재를 제공받은 담당교사들과 어린이들은 체험활동 사진과 체험 후기 등을 통해 찾아가는 어린이체험관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줄어들 때까지 부득이하게 4‧3어린이체험관을 임시휴관해야되는 만큼 ‘찾아가는 어린이체험관’ 운영을 확대하겠다”며 “어린이들이 제주4‧3과 평화의 가치를 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