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산지-소비지 잇는 온라인 상시경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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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산지-소비지 잇는 온라인 상시경매 본격화
  • 김용덕 기자
  • 승인 2020.07.0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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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깐마늘, 무, 배추, 감귤, 수박 등 6개 품목 선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산물의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온라인  본격 시행한다.

aT는 지난해 온라인 경매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장 경쟁력과 적합성 등을 검증, 양파깐마늘배추감귤 수박 등 6개의 품목을 선정해 올해부터 매일~주 1회까지 상시 경매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상품 이미지 사진을 활용한 비대면 거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산지의 생생한 영상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모델을 도입,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중간 유통 단계없이 농산물을 거래함으로써 물류 효율성을 높였다.

aT는 온라인 경매를 통한 유통단계 축소로 생산자는 출하 농산물의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신지 직송을 통해 보다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구입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깐마늘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경매를 실시한 결과 7월 8일 현재 654t의 농산물이 경매됐다.

특히 시범사업 당시 개선사항으로 지적됐던 시스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모바일 경매 플랫폼 개발에소 박차를 가하고 있다.

aT 제주지역본부 강원신 본부장은 “코로나10로 농산물 유통 전반이 크게 위축된 만큼 전에 없던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면서 “비대면 서비스 중심으로 소비유통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경매가 새로운 농산물 유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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