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나폴리 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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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나폴리 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완료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0.08.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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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붕괴 우려로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나폴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나폴리지구는 2018년 1월 석축붕괴 우려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로 지정, 같은 해 여름 잦은 국지성 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화되고 석축 배부름 현상이 커지는 등 보행자 안전이 위협받게 됨에 따라 돌망태 옹벽을 긴급히 설치하기도 했었다.

시는 나폴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위치가 국가지정 문화재인 천지연 난대림 지대에 위치하고 있고 관광객과 시민이 이용하는 보행로이고 상부지역은 주거지역이라는 특수성을 충분히 감안해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쏘일네일링보강 및 옹벽설치(합벽식옹벽, H=1~5m, L=108m)로 비탈면 안전성을 확보했다.

서귀포시는 “이상 기후로 인한 지반약화 등 사면불안정으로 인한 재해취약지역 조기 해소를 위해 위험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이 행복한 안전 서귀포시 구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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