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재단, 지난 22일 온라인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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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재단, 지난 22일 온라인 포럼 개최
  • 한기완 기자
  • 승인 2020.08.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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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사회적 변화와 참선 수행을 통한 대응 방안 모색

참선재단(이사장 대효 스님)은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변화와 참선 수행을 통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참선재단은 지난 22(토)일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안전한 수행을 지속하기 위한 '참선재단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해 제주시 화북1동 원명선원 선방에서 온라인으로 중계하여 새로운 비대면에 수행에 대한 불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원광대 오용석 교수의 간화선에 기반한 '코로나19' 시대의 생활 속 마음공부, 중앙승가대 유승무 교수의 '코로나19' 이후의 수행문화를 중심으로 사회적 대응의 2가지 주제별로 제주의 소리 김봉현 편집국장, 고상현 동국대 박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김정학 사장, 제주대학교 병원 감염내과 허상택 교수, 이상호 서강대 박사 등이 참석하여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 앞서 참선재단 이사장인 대효 스님의 기조법문 형식으로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고땡(고통 끝, 행복 시작) 참선의 대처 방안'에 대한 법문을 한다.

참선재단에서 마련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인류는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성찰하고 코로나 이후의 현대인들의 올바른 삶의 방향을 정립하며, 비대면 시대에 생활 속 행복을 위한 일상수행 방법을 모색하며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대중프로그램(침선·선농체험)의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참선재단 이사장 대효 스님은 "인류 역사를 돌아보면 예상치 못한 문제는 비주기적으로 등장해왔다. 2019년도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도 그 하나다"라며 "이 사태를 겪으며 그동안 인류는 어떻게 살아왔는가에 대해 반조하게 된다"라고 했다. 이어 "참선재단에서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인류의 삶과 더불어 개인적인 삶에 대해 돌이켜보고 앞으로 올바른 방향을 잡아가고자 노력했던 것이 2013년부터 지금까지 고땡캠프를 운영해 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효 스님은 "'코로나19' 속에서 일반인들 누구나가 삶의 고통을 마감하고 행복하기 위해 적합하게 변화시킨 대중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열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참선재단 포럼은 대효 스님이 "급변하는 경제·사회 환경에서 생활 속 행복을 위한 일상수행 방법을 모색하며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대중프로그램의 실현을 위한 토론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해서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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