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오는5일과 12일 양일간 ‘힐링목공 체험’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힐링목공 체험은 목공체험과 레진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레진원목 플레이팅 도마만들기’체험을 실시한다.
'레진'은 굳으면 딱딱해지는 성질을 가진 플라스틱으로 굳은 후에는 투명하고 강도가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나무는 한 색상으로 정형회돼 지루할 수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레진우드의 정영선 대표가 다양한 레진의 종류, 자연경화레진의 다양한 조색방법과 꾸밀 수 있는 다양한 표현방법에 대한 강의 및 체험을 할 예정이다.
오는 5일에는 제주바다를 시원하게 만들 수 있는 ‘레진 플레이팅 도마’를, 12일에는 원목에 레진을 넣어 색상의 다양함을 표현하는 ‘레진트레이’를 만들어보고 체험한다.
‘힐링목공체험’은 숲나들e 홈페이지(www.foresttrip.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064-760-3484~348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료비를 포함한 체험비는 3만원이며 13세 이상 체험이 가능하고 체험 2일 후 레진이 경화되면 가져갈 수 있다.
김용탁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멈춰진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림문화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더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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