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영관광지 5곳 임시 관람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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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공영관광지 5곳 임시 관람통제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0.12.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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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내년 1월 3일까지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주상절리, 천제연폭포, 용머리해안 폐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공영관광지 5곳을 임시 관람 통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제주형 2단계 사회적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도내 타 공영관광지 폐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를 최소화하고 제주방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주기 위해 자체방역대책을 강화해 정상 운영했다.

시는 성탄절 연휴기간인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1일 관람객이 5,000명 이상 방문, 타 관광지 폐쇄로 인해 연말연시에도 성탄절 연휴 이상의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부득이하게 관람 통제하기로 했다.

또한, 철통 방역 시도에도 불구하고 용머리해안 등 관람가능시간과 관람동선이 짧은 관광지의 경우 거리두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감염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안도 있다는 판단이다.

진은숙 관광지관리소장은 "공영관광지 관람통제로 연말연시 여행계획이 있는 분들에게는 큰 아쉬움을 주겠지만,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이 동참해야 하는만큼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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