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드론동호회’ 명민호 실종자 수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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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드론동호회’ 명민호 실종자 수색 지원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1.01.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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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드론 동호회'는 지난 달 29일 제주항 북서 1.4해리 해상에서 전복된 32명민호 실종자 수색을 지원했다.

한림선적 저인망 어선인 32명민호는 지난 5일 현재 승선원 7명중 3명이 사망, 4명이 실종된 상태다.

제주시 드론 동호회에서는 실종자 수색을 위해 드론수색팀을 편성해 훈련을 해왔으며 명민호 실종자 수색을 위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협조해 지난 달 31일, 지난 1일, 5일 3일간 드론을 이용한 저고도 항공 수색을 실시했다.

드론수색팀은 조종사와 부조종사 2인 1조로 편성해 드론이 수색할 수 있는 범위는 1회 비행 시 반경 1km 정도이다.

해발 고도 10m 이하의 저공 비행을 하며 수색 화면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탐색 능력을 높였다.

해상에서는 초속 15미터 내외의 바람이 불고 기러기의 공격 위험이 있는 만큼 드론 비행이 쉽지 않지만 제주시청 드론동호회 에서는 향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하에 실종자 발견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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