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문화관광체육분야 인프라 구축 등 60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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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문화관광체육분야 인프라 구축 등 608억원 투입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1.01.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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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당초예산 518억 원보다 90억 원(17.4%) 증가

제주시는 문화관광체육분야 올해 608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시 올해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예산 지난해 당초예산 518억원보다 90억원, 최종예산 472억원보다는 136억원 증가된 608억원을 확보했다.

소관별로는 문화예술과 181억원, 관광진흥과 51억원, 체육진흥과 326억원, 우당도서관 19억원, 탐라도서관 15억원, 제주아트센터 16억원이다.

시는 지난해 9월 확정된 제주시민회관 생활SOC복합화 사업은 현황측량, 지반조사, 공공건축 계획심의 절차이행 등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하귀1리 (구)북제주군 농업기술센터 창고건물을 리모델링해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다목적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등은 종전과 같이 민간위탁으로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는 개최하지 못한 탐라국 입춘굿, 용연선상음악회,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 등 문화·예술 행사는 대응매뉴얼을 마련해 제한적 대면 또는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산지천 일대에서 개최한 아트페스타 in 제주는 7000만원 증가한 2억 6000만원으로 편성해 전시기간을 늘리고 장르 확대 및 다양한 작가들을 참여시켜 시민들에게 도심 속 예술축제를 제공한다.

또한, 제2차 문화도시 지정에 따른 평가결과를 면밀히 분석·검토하고 예비 문화도시사업 추진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개선해 내년도 제3차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한 제주들불축제를 위기상황에 대응 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마련해 안전한 축제,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관광 트랜드가 친목모임·동호인회 등 단체관광에서 가족 또는 연인이나 친구끼리 개별관광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맞추어 웰니스 관광지 TOP10 선정·홍보하는 등 언택트·웰니스 관광 컨텐츠 개발 등 관광 활성화 할계획이다.

한편, 제주왕벚꽃축제는 지금까지는 관광진흥과 예산편성 후 애월읍과 삼도1동에 재배정해 해당 읍면동에서 주관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애월읍과 삼도1동으로 예산을 편성해 자율적으로 축제위원회를 구성 지역특색을 살린 축제로 운영하게 된다.

맞춤형 생활체육 지원과 인프라 조성 위해 생활체육 종목별 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유소년체육교실, 여성생활체육교실 등 생활체육프로그램 43개 종목 운영과 저소득층 및 장애인 스포츠 강좌 수강료 지원 확대 등 계층별 맞춤형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4곳 조성공사와 사라봉 다목적체육관 증축공사 등 신축 및 시설보강 공사에 246억원을 투입하고 전국규모 체육대회 주관, 전지훈련에 따른 인센티브 내역홍보 등 스포츠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 대하여 국민체육공단이 인증한 안전경영 인증(KSPO 45001)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시 대표 책 축제인 제주독서대전을 개최하고, 어린이·청소년 독서교실, 방학특강, 북 콘서트, 도서관대학, 고전읽기, 북토리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제한적 대면으로 개최한 창작오페라 순이삼촌도 작품 완성도를 높임은 물론, 도내·외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등 위기상황에 따른 경험부족과 대응매뉴얼이 없어 문화관광체육 행사가 개최되지 못하였으나 올해에는 분야별 대응매뉴얼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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