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 2021년 기획공연 라인업 공개
상태바
제주아트센터, 2021년 기획공연 라인업 공개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1.01.27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아트센터는 올해 글로벌 기획공연 및 지역예술가 중심의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상반기 지역예술가를 중심으로 소규모 공연을 진행, 글로벌기획 특별공연은 하반기를 기점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3~4월에는 문화가있는날 프로그램과 연계해 센터의 공연장, 로비, 미술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의 컨셉으로 진행하고,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교육도 함께 추진한다.

6월에는 세계 3대 오케스트라의 하나인 비엔나&베를린필하모닉의 쳄버앙상블 내한 제주공연이 개최, 빈필의 제1악장 라이너 호넥이 예술감독을 맡고 빈필과 베를린필 수석 등 멤버 20여 명이 참여한다.

하반기 7~8월에는 명작발레 '백조의 호수',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와 연계한 한마음 무용축제 등을 준비해 제주예총 등 지역 내 협업을 통한 지역 예술가 지원, 청년예술가 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문훈숙 단장과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최초의 외국인 무용수로 등재된 유지연 부예술감독의 해설로 진행된다.

특히 제주 4·3소재의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은 제주와 서울 공연을 9~10월에 예정하고 있다.

한편 2020년 제주아트센터 운영결과를 보면, 코로나로 인해 공연이 축소된 반면 창작오페라 제작과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공연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공연장은 총 109일 가동되었고 온라인 이용객을 포함해 44,524명의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공연은 2019년 29회에 비해 16회로 축소, 대관공연 또한 2019년 118회에 비해 25회로 대폭 축소됐다.

장르별로는 양악 41%, 오페라 17%, 연극 5%, 국악 3%, 대중복합공연(연습 리허설 포함) 등이 40%, 2019년에 비해 음악은 제자리이고 오페라는 증가했으며, 뮤지컬 포함 연극은 다소 줄어들었다.

제주아트센터 공연별 세부 사항과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acenter/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