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0월 ‘남원읍 수망리’ 산림 내 효율적인 산림경영과 산림보호를 위한 ‘민악공설임도’ 시설사업을 마무리했다.
민악공설임도는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산 158-1번지(“민악”일원), 연장 1.8k 사업비 3억 1500만원이 투입됐다.
임도는 조림·숲가꾸기 등 임업경영과 산불예방, 병해충 방제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산림보호가 주요한 용도이지만, 최근에는 숲길 등 임도를 산림휴양 목적으로도 이용도가 증가되는 추세다.
이번 설치된 임도는 올해 2월 환경 및 산림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임도 신설의 필요성과 적합성, 타당성에 대해 현장 검토 완료하고 지난 5월 착공, 10월에 마무리 됐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색달동 산2번지’외 2곳 약 6km를 비롯해 지금까지 46개 구간에 약 118km의 임도를 설치, 현재 우리나라 임도밀도는 3.66m/ha(서귀포 2.7m/ha)로 독일(46, 일본 13)에 비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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